포스트 코로나 리스크 매니지먼트

제목 [KOREAN] 코로나 시대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전략
  



 

Risk Management Strategy in the Corona era

 

“신이시여! 바라옵건대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미국 소설가 커트 보네거트(Kurt Vonnegut)의 ‘제5도살장(Slaughterhouse-Five)’에 나오는 구절이다.
 

이 울림의 표현은 마치 코로나 시대의 중소기업인들에게 절박히 다가오는 기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즈니스 생태계는 그 동안 이 치열한 경쟁의 생태계를 지배했던 주류의 시스템과 솔루션으로 새로운 발전과 균형을 이뤄낼 수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받고 있다. 우리는 첨단 IT기술이 모든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고, 또 이제는 혼돈의 메가트랜드 속에서 과거의 생각 틀과 논리에서 벗어나 모든 일과 방식에서 상상 그 이상의 창조적 사고를 하여야 진정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필자는 최근 여러 산업 영역의 중소기업의 경영자들과 한자리에 앉아 코로나시대 위기전략 회의를 개최한 적이 있다. 각자의 회사를 소개하고, 현재 겪고 있는 어려운 점을 솔직히 고백하고, 상호 간에 협력의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취지였다. 특정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는 핵심부품의 대체재를 찾을 수 있었고, 원가구조 혁신에 필요한 새로운 설비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신뢰의 해외판매 네트워크가 적극 공유돼 새로운 수출지역을 신규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현재 코로나 시대의 핵심화두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변화 및 재택근무 확대에 따른 새로운 HR시스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대해 현재 체계적으로 정착해가고 있는 기업의 노하우를 들으며 실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제한된 참여기업과 결과물을 가지고 말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내포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협력의 자세를 가지고 서로의 위기역량을 모을 때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코로나 시대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전략의 하나로 제한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경쟁 속의 협력을 의미하는 코페티션(Copetition)의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시선을 정부단위로 돌려보겠다. 최근 정부에서는 중기부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스마트제조 공급기업으로의 혁신 및 생산성을 고도화하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이 플랫폼 안에 해외진출 지원 및 수출경험 공급 육성이 포함돼 있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해 유턴기업에 스마트 공장의 패키지 지원이 포함된 것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 중소기업들이 세계 실물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정부 단위의 새로운 혁신지원 플랫폼이다. 다만 추가적으로 조언하고 싶은 점은 이 플랫폼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기저에는 상호 간에 진심어린 협력의 가치가 반드시 녹아들어야 할 것이다. 즉, 이 플랫폼에 참여하는 창업벤처기업, 설비장비기업, 전문가 네트워크 등의 모든 플레이어이 서로의 존재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마인드맵 교육이 필요하다.

리스크 매니지먼트 코리아㈜
대표이사 배기표 (미국워싱턴주 공인회계사 • 미국선물옵션거래사 • 경제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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